전미제조업자협회와 미국농업인연맹, 서비스산업연대 등은 26일 한미 FTA의 의회 비준을 추진하라고 행정부에 권고했다.
이들 3개 단체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수출 배가 목표를 달성하려면 1단계로 의회 비준 절차만 남은 한국, 콜롬비아, 파나마와의 FTA를 마무리지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프랑크 바르고 전미제조업자협회 부회장은 한국 등 3개국과의 FTA를 매듭지은 뒤 브라질, 인도 및 걸프지역 국가들과의 FTA를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바르고 부회장은 “수출량을 배로 늘리는 것은 가능하지만 매우, 매우 어렵다”고 강조한 뒤“이런 목표는 늘 하던대로 해서는 달성할 수 없다”며 FTA에 속도를 낼 것을 촉구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올해 초 의회에서 행한 국정연설에서 향후 5년간 수출을 2배로 늘리자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6월26일 토론토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때 내년 초 한미 FTA 비준 동의안을 의회에 제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